최근 부동산 시장 수요자들 사이에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경북 ‘포항’이다. 경북 동해안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혀온 동해안대교(영일만횡단대교) 건설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해안대교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북구 흥해읍 사이를 연결하는 대교로, 총 길이 18㎞(해상교량 9㎞, 접속도로 9㎞)로 계획돼 있다. 총 사업비 1조 6189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분류돼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홀로 떨어져 있던 동해안고속도로가 서해안고속도로 및 남해고속도로와 연결, 우리나라 국토를 관통하는 U자 고속도로망이 완성되는 만큼, 동해안대교 조기 착공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동해안대교 사업을 위해 국토부, 국방부, 경상북도, 포항시 등이 긴밀한 의견 교환과 사업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방부와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등 각종 협의 사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했으며, 교량 붕괴 시 입출항 문제에 대한 최종 협의만 남겨둔 상태다. 협의가 수주 내로 완료되면, 동해안대교의 최종 노선이 확정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평가)용역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 변경을 협의해 내년도 실시설계비를 확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지역 전문가들은 향후 동해안대교가 개통되면, 관광 및 교통, 산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국토의 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이런 가운데 해당 사업의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에 자리한 단지들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현장은 북구 양덕동 일원에 자리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다.
단지가 계획된 북구 양덕동 일대는 동해안대교와 이어지는 지역으로, 사업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교통, 교육, 생활, 자연 인프라가 풍부해 아파트 등 주거단지가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2014년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지역 수요자들의 더욱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총 2,994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 2블록으로 나뉘어 조성되며, 세대 구성은 1블럭 ▲59㎡ 302세대 ▲84㎡ 994세대 ▲101㎡ 294가구 그리고 2블럭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대단지 규모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더해진 만큼, 입주 시 우수한 주거편의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이다. 먼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훌륭하고 동간 간격을 넓게 적용해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 주거공간 내부는 발코니 확장 설계와 풍부한 수납공간, 슬라이딩 도어 등을 적용해 쾌적함은 물론, 극대화된 공간 활용도를 선사한다.
‘하이오티 (Hi-oT)’, 에너지관리 시스템(HEMS), 무인경비 시스템 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기대하게 하는 각종 첨단 스마트 주거시스템도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연결되는 산책로, 친환경 놀이터, 어린이집, 피트니스, 독서실, 맘스라운지, 실내골프장,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내 함께 계획돼 있다.
단지 주변 여건도 탄탄하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인근으로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이 지나 포항 일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성곡IC, 포항IC, 대련IC 등을 이용하면,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포항고속버스터미널 및 KTX 포항역 등 가까이 자리한 대중교통망도 다양하다.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 완비돼 있다.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생활편의 해결이 수월하다.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다. 도보 거리에는 해맞이초가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도 근거리에 자리해 자녀의 등하교도 편리하다. 반경 2km 안에는 양덕동과 두호동 일원 학원가도 있다. 포항국가산업단지, 영일만산업단지 등이 가까운 것도 장점으로, 직주근접 단지로도 인기다.
특히,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포항 최대 규모(약 132만㎡)의 랜드마크 공원을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마치 내 집 앞마당처럼 공원을 사용할 수 있고 공원 내 풍부한 조경시설과 운동시설, 교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년 내내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선사하는 아파트로, 공세권 프리미엄까지 기대돼 주목하는 사람이 상당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 당시 이 단지는 약 3만건 이상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지역 수요자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얻었다”며 “다양한 장점을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 합리적인 조건에 누릴 수 있는 것이 인기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현재 정당계약 및 예비 입주자 공급까지 완료됐으며, 부적격 세대 등 공급이 취소된 일부 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출처 : 경상일보(http://www.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