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 최초로 스카이라운지를 갖춘 ‘자이’ 브랜드의 대단지가 공개된다. 16일 청약홈에 따르면, 울산에 본사를 둔 엘케이파크너스가 영주시 상망동 산 78-1번지 일대에 '영주자이 시그니처'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7층 규모로, 8개 동에 걸쳐 전용 면적 84~117㎡의 763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85만원이다.
주요 평형으로는 전용 84㎡형이 623가구로, 평균 분양가가 4억3200만원에 달하며, 전용 102㎡형(67가구)과 117㎡형(73가구)도 각각 5억원과 5억920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 단지는 중앙선 KTX 영주역에서 5㎞ 거리에 위치하며, 중앙초등학교까지는 도보로 1.4㎞ 거리에 있다. 또한, 단지 앞에는 1만33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내에는 스카이 북카페 '클럽 클라우드'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의 사우나 등이 마련되어 있어 품격 높은 생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흥동의 J 공인중개사는 “상망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역에서 역대급 분양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명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양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1순위 및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신청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로 제공된다. 계약금의 10%를 납부한 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