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의 20일 발표에 따르면, GS건설이 분양 중인 ‘영주자이 시그니처’가 첫 번째 청약에서 강력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692가구 모집에 1609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이 2.33대 1로 집계됐다. 특히, 84㎡B 타입의 경우에는 23가구 모집에 265건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 11.52대 1을 기록했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영주자이 시그니처’의 뛰어난 상품성과 차별화된 설계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입주자들에게는 남향 배치와 우수한 일조권, 조망권이 제공되며,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이 뛰어난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견본주택을 방문한 1만5000여 명의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진 것이 청약 열기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는 축구장 2배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 원당천 산책로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2순위 청약이 진행 중이며, 27일에는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성과 전매제한이 없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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