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영주시 상망동에 선보인 ‘영주자이 시그니처’가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692가구 모집에 1609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특히, 84㎡B 타입의 경우에는 23가구 모집에 265건이 접수되며 최고 경쟁률 11.52대 1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고유의 브랜드 가치와 특화된 상품성으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며,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갖춘 다양한 설계가 장점으로 꼽힌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1만5000여 명의 고객들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였으며, 특히 주변 자연 환경과 조성 예정인 4000여 평 규모의 공원도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전매제한이 없다는 점도 청약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순위 청약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당첨자 발표는 27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많은 청약 문의가 있었고, 차별화된 상품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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